홈페이지 운영

번역 페이지 링크와 홈페이지 연동, 무엇이 다를까요?

요약: 번역 페이지를 고객에게 보이게 하는 방식은 세 가지입니다. 공유 링크는 원본 홈페이지를 바꾸지 않는 별도 주소이고, 언어 버튼은 원본 홈페이지의 편집 권한이 필요하며, 내 도메인 연결은 DNS 관리 권한과 인증서 설정이 필요한 별도 작업입니다. 아임웹과 카페24는 언어별 사이트를 추가하는 구조이고 Wix는 언어 메뉴를 자동으로 추가하며, Squarespace는 언어별 페이지를 수동으로 복제하고 WordPress는 코어에서 다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Google과 W3C는 모두 브라우저 언어에 따른 자동 이동만으로 언어를 정하지 말고 방문자가 직접 고를 수 있는 링크를 두라고 권합니다.

폴리룸 편집팀 · · 수정 · 10분 읽기

세 가지 방식을 먼저 구분합니다

번역 페이지가 완성되면 「우리 홈페이지에 붙여 달라」는 요청이 나옵니다. 그런데 「붙인다」에는 서로 다른 세 작업이 섞여 있고, 각각 필요한 권한과 걸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아래 표는 방식, 방문자에게 보이는 모습, 필요한 권한, 원본 홈페이지의 변경 여부를 한 줄씩 정리한 것입니다.

방식보이는 모습필요한 권한원본 홈페이지 변경
공유 링크번역 페이지의 고유 주소를 SNS 프로필, 예약 플랫폼 메시지, QR 코드, 이메일 서명에 넣습니다.없음없음
언어 버튼원본 홈페이지 상단 메뉴나 하단에 「English」 「日本語」 같은 링크가 생기고, 누르면 번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원본 홈페이지의 편집 권한(관리자 계정 또는 제작업체의 협조)메뉴 항목 추가
내 도메인 연결en.example.co.kr 같은 서브도메인 또는 example.co.kr/en/ 같은 하위 경로에서 번역 페이지가 열립니다.도메인 관리 권한(DNS 레코드 편집)과 인증서 설정, 하위 경로 방식이면 서버 설정 권한도메인 설정 변경, 경우에 따라 서버 설정

세 방식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공유 링크로 시작해 언어 버튼을 추가하고, 방문이 확인된 뒤 도메인 연결을 검토하는 순서를 밟습니다. 순서를 바꿔 도메인 연결부터 시작하면 아직 검증되지 않은 페이지에 가장 많은 권한을 열어 주는 셈이 됩니다.

공유 링크: 가장 빠르지만 원본 방문자는 존재를 모릅니다

공유 링크는 원본 홈페이지를 한 글자도 바꾸지 않습니다. 강릉의 한 카페가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영문 페이지로 바꾸고, 해외 예약 플랫폼의 자동 응답 메시지에 같은 주소를 넣는 정도로 당장 쓸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고객이 이미 SNS나 예약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다면 이 방식만으로도 첫 목적은 달성됩니다.

한계는 분명합니다. 원본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온 방문자는 번역 페이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링크를 공개했다고 원본에 언어 버튼이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검색 관점에서 별도 주소는 별도의 사이트입니다. Google 검색 센터 문서는 페이지의 언어 관계를 알리려면 hreflang으로 양방향 참조를 해야 하며, 한쪽만 참조하면 무시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2026-09-16 확인). 번역 페이지가 원본과 다른 주소에 있으면 원본 홈페이지에서도 번역 페이지를 가리키는 참조가 필요하고, 이는 결국 원본 편집 권한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는 사이트 등록을 호스트 단위로만 지원하므로, 번역 페이지가 다른 호스트에 있으면 소유 확인도 따로 해야 합니다(2026-09-16 확인).

언어 버튼: 제작 플랫폼마다 넣는 방법이 다릅니다

언어 버튼을 넣으려면 원본 홈페이지를 누가 어떤 도구로 만들었는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2026-09-16 기준으로 각 플랫폼의 공식 도움말에서 확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임웹 — 관리자 페이지 왼쪽 위 사이트 이름을 눌러 「새 언어 사이트 추가」로 언어, 지역·시간대, 통화, 사이트 이름, 도메인을 정해 언어별 사이트를 만드는 구조입니다. 도움말은 「시스템 언어는 자동 번역되지만 직접 작성한 언어는 번역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언어별로 하나씩만 추가할 수 있으며 Global 요금제가 아니면 추가한 언어 사이트에 관리자만 접속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방문자의 이동은 상단의 다국어 위젯으로 하고, 설정 > 일반에서 「접속 언어로 사이트 자동 이동」을 켜면 브라우저 언어에 따라 대표 사이트에서 언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이 자동 이동은 브라우저를 완전히 종료한 뒤 첫 접속에만 작동하고, 다국어 위젯으로 이동한 경우에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카페24 — 관리자의 쇼핑몰 설정 > 채널 설정 > 카페24 채널 > 멀티쇼핑몰에서 「쇼핑몰 추가」로 언어별 쇼핑몰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도움말은 멀티쇼핑몰마다 https 설정을 활성화하는 항목이 있고, 비활성화한 멀티쇼핑몰은 「멀티쇼핑몰 바로 가기」 영역에 노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기본 쇼핑몰에 접속한 방문자를 브라우저 언어에 따라 해외몰로 보내는 「쇼핑몰 현지화 기능」은 사이트 설정 > 사이트 환경 설정 > 상점/보안관리에 있으며, 기본 쇼핑몰의 대표 도메인에서만 작동합니다.

Wix — Wix Multilingual 앱을 설치하면 언어 선택 메뉴가 에디터에 자동으로 추가되고, 언어 이름 전체·약어·국기 중 표시 방식과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도움말은 URL 구조로 하위 디렉터리, 서브도메인, 언어 파라미터 세 가지를 제공한다고 밝힙니다. 사이트를 수동 또는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다고 안내하므로, 자동 번역을 쓴다면 공개 전에 사람이 검토하는 절차를 따로 둡니다.

Squarespace — 도움말은 다국어를 수동으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언어별 드롭다운 메뉴를 만들고 각 페이지를 복제해 번역하는 절차를 안내하며, 「내장 문구(결제 페이지 등)는 한 언어로만 표시되고, 한 번에 한 통화만 판매할 수 있으며, 언어별로 다른 도메인이나 서브도메인을 둘 수 없다」는 제한을 명시합니다. 헤더에 언어 전환 버튼을 자동으로 넣고 hreflang을 추가하는 기능은 Weglot 연동을 통해 제공된다고 설명합니다.

WordPress — 공식 문서는 「WordPress는 현재 기본 상태에서 이중 언어 또는 다국어 블로그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언어별 글을 따로 쓰고 연결하는 방식, 한 글에 여러 언어를 담는 방식, 멀티사이트로 언어별 사이트를 두는 방식 등을 플러그인으로 구현한다고 설명합니다. 언어 버튼의 위치와 모양은 사용하는 플러그인과 테마에 따라 다릅니다.

번역 페이지가 플랫폼 밖의 별도 주소에 있다면 위 다국어 기능 대신 메뉴에 외부 주소 링크를 추가하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 중인 플랫폼의 도움말에서 메뉴 항목에 외부 URL을 넣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어떤 경우든 연동을 요청할 때 플랫폼 이름과 편집 담당자를 알고 있으면 범위 확인이 빨라지고, 처음부터 관리자 계정 전체를 넘길 필요는 없습니다.

언어 버튼의 문구와 위치, 자동 이동의 함정

W3C 국제화 문서는 언어 선택 링크의 문구를 현재 페이지의 언어가 아니라 대상 언어 자체로 적으라고 권합니다. 「일본어」 대신 「日本語」, 「영어」 대신 「English」입니다. 그 언어를 읽는 사람만 그 링크를 찾기 때문입니다. 같은 문서는 선택 메뉴를 페이지 상단, 특히 오른쪽 위에 두면 눈에 잘 띈다고 설명하고, 페이지 인코딩은 항상 UTF-8을 쓰라고 권합니다(2026-09-16 확인). 국기 이미지는 언어가 아니라 나라를 뜻하므로 영어를 미국 국기로, 중국어를 하나의 국기로 표시하는 방식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브라우저 언어에 따라 자동으로 언어 페이지로 보내는 기능은 아임웹과 카페24 모두 제공하지만, 그것만으로 언어를 정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W3C는 여행 중 다른 나라의 PC를 쓰는 경우나 브라우저 언어를 설정하지 않은 경우를 들어, 자동 선택이 틀렸을 때 방문자가 직접 바꿀 수 있는 수단을 항상 함께 제공하라고 권합니다. Google 검색 센터 문서도 「추정한 언어 선호에 따른 자동 리디렉션은 사용자와 검색엔진이 모든 버전을 보지 못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사용자가 직접 언어를 고를 수 있는 링크를 두라」고 설명합니다. Googlebot이 주로 미국에서 접속하고 Accept-Language 헤더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도 같은 문서에 있습니다(2026-09-16 확인).

정리하면 자동 이동은 켜더라도 보조 수단이고, 모든 페이지에서 보이는 언어 링크가 기본입니다.

내 도메인 연결: DNS 권한과 유지 책임이 따라옵니다

브랜드 주소 아래에 번역 페이지를 두는 것은 공유 링크나 언어 버튼과 성격이 다른 작업입니다. Google 검색 센터 문서는 URL 구조로 국가 도메인(example.de), 서브도메인(de.example.com), 하위 디렉터리(example.com/de/), URL 파라미터(site.com?loc=de)를 비교하면서 파라미터 방식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서브도메인은 설정이 쉽고 서버 위치가 자유롭지만 사용자가 지역 대상을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고, 하위 디렉터리는 설정이 단순하고 유지가 쉽지만 사이트를 분리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2026-09-16 확인).

서브도메인 방식은 도메인 관리 화면에서 레코드를 추가하고 인증서를 설정하면 원본 홈페이지의 서버를 건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하위 디렉터리 방식은 원본 홈페이지가 돌아가는 서버나 플랫폼에서 /en/ 경로를 다른 곳으로 넘기는 설정이 필요하므로, 임대형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쪽이든 인증서 갱신, 도메인 만료, 레코드 변경 이력은 홈페이지 운영자의 관리 대상이 됩니다.

도메인을 연결하기 전에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도메인 관리 계정에 누가 접근할 수 있는가, 원본 홈페이지 플랫폼이 서브도메인이나 하위 경로 위임을 허용하는가, 연결 뒤 검색 도구의 소유 확인을 새 호스트에 대해 다시 할 것인가입니다. Google Search Console은 DNS 레코드로 확인하는 도메인 속성이 모든 서브도메인을 포함하지만, HTML 파일이나 메타 태그로 확인하는 URL 접두어 속성은 그렇지 않다고 안내합니다(2026-09-16 확인).

결정 순서 체크리스트

  1. 번역 페이지의 문의·예약 경로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공유 링크로 먼저 확인합니다. 버튼을 눌렀을 때 도착하는 페이지의 언어와 연락 수단을 직접 눌러 봅니다.
  2. 원본 홈페이지의 제작 플랫폼과 편집 담당자를 확인합니다. 플랫폼 이름 하나로 언어 버튼 작업의 범위가 거의 정해집니다.
  3. 언어 버튼의 문구를 대상 언어 자체 이름으로 정하고, 모든 페이지에서 보이는 위치를 고릅니다.
  4. 브라우저 언어 자동 이동을 켤지 정합니다. 켠다면 자동 이동이 틀렸을 때 되돌아올 링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5. 방문과 문의가 확인된 뒤 도메인 연결을 검토합니다. DNS 접근 권한, 인증서, 소유 확인 재등록을 누가 맡는지 정합니다.
  6. 어느 방식이든 원본이 바뀌었을 때 번역 페이지를 고치는 절차를 함께 정합니다. 연동 방식이 복잡할수록 낡은 정보가 남았을 때 눈에 띄기 어렵습니다.

폴리룸과의 관계

폴리룸은 승인된 결과를 먼저 고유한 공유 주소로 공개하고, 원본 홈페이지에 언어 버튼을 넣거나 내 도메인을 연결하는 작업은 고객 화면에서 별도로 요청하는 흐름입니다. 홈페이지 플랫폼과 편집 담당자 정보를 함께 남기면 가능한 범위를 더 빨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이트에도 설치 없이 한 번에 연결된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의 내용은 2026-09-16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